daily life
감사한 하루
adelina:)
2014. 12. 20. 00:28
정당해산 결정문 챙겨봐야 하는게 아니냐며 걱정해주고, 빨리 들어가서 공부하라고 열람실 문앞에서 지키고 서있는 친구들이 있고
이런땐 역시 술이지! 하면서 와인 한병에 오프너까지 챙겨서는 학교로 찾아와서는, 그래도 크리스마스를 잊지마-라며 선물을 주고는, 변호사 까짓것 안되면 또 어때, 변호사 안돼도 된다!!!! 하고 말해주는 친구들도 있다.
나는 정말, 부족한게 없는 사람이구나
오랜만에 마음가득히 감사하다
내리는 눈이 하나도 밉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