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adelina:) 2014. 9. 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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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절 밤의 한강은 여행의 느낌이 났다. 새벽 한시가 넘어서까지 지하철이 운치있게 다리를 건넜다. 선선한 바람에 마음이 가득찼다. 오랜만에 한개의 불행함도 없이, 빈틈없이 행복했다. 마음이 보름달같았다. 
좋은 한가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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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삿포로 클래식. 안녕 홋카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