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SPAIN PORTUGAL, 세비야
세비야에서의 둘쨋날. 세비야 시내를 구경해야지!
세비야 대성당 가는길. 세비야 자체가 크지 않은 도시라서, 어디든 걸어서(혹은 자전거로) 이동이 가능했다. 자전거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참 많았던 세비야.
세비야 대성당 입장!
콜럼버스 아저씨 편히 쉬세요.
'대'성당이란 이름이 정말 잘 어울리는 곳.
어느 방엔가 들어가. 안내글에 뒤를 돌아보라 써있길래 뒤돌으니 예수님 그림이 걸려있었다.
아름다운 대성당 내부.
천장의 장식을 보라고 바닥에 커다란 거울이 설치되어 있었다.
옆 가이드에게 귀동냥한 바로는 무슨 유명한 사람들이었던 거 같은데... 왕들이었나.... 기억이 안나....
그리고 계단을 올라 히랄다탑으로.
세비야의 시내.
히랄다탑으로 오르던 계단에서 보이던 풍경.
그리고 세비야대성당의 (내맘대로) 하일라이트ㅋㅋㅋ 오렌지정원!
아름다워요! 아름답고 말구요! 어제 저녁 식사를 하면서, '난 세비야 대성당에서 오렌지정원이 젤 좋았어!' 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나두 그랬습니다요... 혼자 앉아 유유자적!
그리고 알카사르 궁전으로.
알카사르 궁전 입장!
어마어마하게 넓었던 알카사르.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과 비슷한 느낌이 많이 났다.
걸어도 걸어도 계속해서 새로운 곳이 나왔다.
웅장한듯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 더 좋았어.
알카사르 구경도 끝!
대성당 구경에 알카사르 구경까지 끝내고 나오니 어느덧 오후가 되어있었다.
세비야 대성당도 다시 지나가 보고.
숙소에 들어갔다 플라멩고공연을 보러 다시 나왔다.
가는길의 거리의 악사들.
플라멩고 박물관.
리스본에서 파두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감동적으로 보아서, 그때부터 세비야감 플라멩고도 무조건 꼭! 봐야지 했다. 사실 플라멩고도 파두처럼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며 하는 곳에서 보고 싶었는데,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이 문을 닫았길래(아마 겨울휴가였던듯. 스페인 식당들은 이 시즌에 휴가를 많이 가는듯했다.) 플라멩고 박물관의 공연을 보기로 했다.
파두만큼은 아니었지만, 역시나 좋았던 플라멩고 공연. 넘 열정적이어서 나도 손바닥이 아프게 열정적으로 박수를 쳤다 히히.
밤의 세비야는 오늘도 아름답고.
어제 저녁을 함께했던 사람 둘과, 밤의 강가에서 포트와인을 먹기로 했다!
포르투 Talyor's에서 포트와인에 뿅!반해서는 와인 두병을 사가지고 왔는데, 돌아다닐수록 넘넘넘넘 무거워져서 마음맞는 사람들 있음 한병 마셔야지- 벼르던 걸 이날 드디어..!
한 친구가 안주까지 챙겨와서는 넘 맛있게 포트와인 냠냠.
이날은, 나보다 한참 어린친구들과 함께 했는데 (21살, 23살!) 둘다 나의 21살, 23살때보다 넘 똑똑하고 성숙해서 감탄했다. 난 너무 정해진 길로만 아무생각없이 달려가던 모범생 온실속 화초여써 흑흑....
그와 더불어, 우리 로스쿨의 오빠들!에게 큰 존경심이 생겼다 ㅋㅋㅋ 나는 7살 어린 친구를 보니, 잘 알지돔 못하는 친구임에도 이것저것 참견해가며 조언해주고 싶고 잔소리도 해주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서 그거 참느라 혼났는데, 우리 로스쿨 왕오라버니들은 우리들에게 여지껏 얼마나 잔소리하고 싶었을까 ㅋㅋㅋㅋㅋ 그거 안하고 우리랑 같이 놀아주느라 참 고생이 심하셨겠구나... 하는 생각을 이제서야..^.^....
헤헤 아무튼 사람들에게 포투와인의 매력을 전파하고 행복하게 빠빠이 :))) (아 포트와인 또마시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