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HOKKAIDO, 오타루

노보리베츠 숙소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드디어 마지막 도시 삿포로로!

삿포로 숙소에 들어가 짐을 맡기고는 삿포로 웰컴패스를 사서 바로 오타루로 향했다. 초밥왕의 고향이자 영화 러브레터의 도시.

이제 눈은 익숙해, 그치만 걸을땐 항상 긴장해야 했다 :( 덕분에 배로 피곤해.

오타루 오르골당. 오르골보다는 가게 분위기가 훨씬 맘에 들었다.

오타루의 유명한 케익집 르타오. 오타루에는 맛있는 디저트집이 너무 많아서 앞으로 나가기가 어려웠다 으으 집집마다 다 들어가보고 싶었어!

지브리 캐릭터들이 잔뜩 있었던 가게.

오타루의 거리들. 사실 유명하다던 오타루 어묵집 찾느라 정신없었다 :9 

엄청 유명하다는 어묵집. 진짜 고생고생해서 찾아갔는데 넘넘 기대이하였다 힝 홋카이도 여행 중 먹었던 것중에 젤 별루였어...

발걸음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던 오타루 운하. 이날 참 피곤해서, 운하 야경을 보기 전에 인포메이션 센터에 가서는 한참을 앉아 시간떼우고서도(그래도 그 짬을 이용해 윤진이에게 엽서를 한장 썼지 :) ) 피로가 회복이 안되었는데, 운하를 보자마자 피로가 정말 기적처럼 싹- 풀렸다! 

운하의 야경에 정신이 팔려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식사를 위해 이동. 미스터초밥왕의 고향에서 먹었던 초밥. 정말 초밥왕 아버지가 할것만 같은 작은 가게가 맘에 들었다.

그리고 돌아오자마자 너무 지쳐 침대에 쓰러져버린 나를 위해 한시간을 헤매 파스를 사다준 고마운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