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시청한 일드.
힘들어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함께 노력하면 언젠간 이룰 수 있다는 이야기일 줄 알았더니, 청춘을 바친 꿈과 예쁘게, 잘 헤어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였음.
일드 특유의 ‘희망’ ‘꿈’ ‘청춘’ 같은 주제를 다루면서, 다른 결론을 도출해 내는 부분이 참신했다.
마지막까지 그들은 결국 스타가 되지는 못했고, 그룹은 해체했으며, 하루토와 리호코는 끝까지 연예인과 팬의 관계로만 남는데도 (K한국인에겐 러브라인 필수라구요🥲)
이상하게 끝까지 청춘스럽고 희망찬 사랑스러움이 지켜졌다는 게 제일 좋았음.
(그리고 이상하게 계속 잘생겨보이는 스다마사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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